몽마르트르,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은 낭만적인 느낌으로 다가왔다.
프랑스의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예술활동을 펼친 곳이고,
전쟁에 패한 국민의 아픔을 달래고자 사크레쾨르 대성당을 비잔틴 양식으로 아름답게 지었다고 한다.
파리에서 꽤 높은 지역에 위치해있어서 파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관광 명소이다.
역시 사람이 많았다. 성당 내부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잠시 둘러봤다.
전망 좋은 곳의 예쁜 성당~ 몽마르트르 언덕에는 팔찌를 강매하는 흑인 청년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가이드와 동행한 우리에게는 다가오진 않았지만 팔찌강매를 당하지 않으려면 주의하시길~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파리의 전망이 참 좋다. 파리 시내 곳곳의 관광포인트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다.
언덕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푸니쿨라, 버스, 도보 등 자신에게 맞는 수단을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푸니쿨라를 이용했다. 나비고를 사용할 수 있어 무료로 탑승.
세계 각국의 언어로 사랑한다는 말이 쓰여져있는 사랑해벽.
한글로 ‘나 너 사랑해’ 라고 쓰여져있는 부분 찾으셨나요?
예전의 젊은(?) 예술가들이 아직도 활동중이신 건가? 제법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이 많으셨다.
화가에 따라 화풍이 천차만별,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화가를 선택해야 할 것 같았다.
가격도 비쌌고 가지고 다닐 것도 걱정이라 그림을 그리진 않았다.
얼마 전 뭉쳐야뜬다에서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 나왔는데, 그림이 썩 만족스럽진 못했던 것으로 봤다. 개인의 선택~
몽마르트르 언덕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로 만든 포도주를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분위기.
이 멋진 언덕에 집도 있고 밭도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상상을 해봤다.
근처에 맛있는 밥집(바게트 빵집)도 있으니 정말 좋을것 같았다.
바게트 맛집, 프랑스 파리
바게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바게트빵 잘 만들기로 소문난 맛집.
1유로가 조금 넘는 바게트를 사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파리에 다시 간다면 한 번 더 먹어보고 싶은 맛~ (얼마 전 파리에 다시 가서 먹었다는!!)
비어있는 바게트 진열장이 맛을 보증해주는 듯 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크고 맛도 좋다~
몽마르트르 언덕에 올라가는 방법 중 하나인 관광열차.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낭만을 느끼기 위해 한 번 타보고 싶었으나, 나비고 무료 사용을 위해 푸니쿨라로 만족!
몽마르트르 언덕 투어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볼거리, 낭만, 먹거리를 모두 갖춘 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