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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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스위스 인터라켄 여덟번째 이야기
융프라우, 스위스 인터라켄 해발 4000m 가 넘는 산에 올라가기 위한 산악열차를 만든 스위스.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만들어진 산악열차를 타고 유럽의 지붕 스위스 융프라우에 올라가기로 했다. 산악철도의 역사를 표현한 거대한 스노우볼의 모습이 멋지다. 여러번 열차를 갈아타야만 융프라우에 올라갈 수 있다. 가는 길의 풍경은 보통 이렇다. 영화속의 장면 같은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스위스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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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장보기, 스위스 인터라켄 일곱번째 이야기
알뜰장보기, 스위스 인터라켄 스위스에서는 처음으로 생과일을 구입했다. 손질된 과일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랬을까? 사과는 씻어서 먹으면 간편하니까 그랬던 것일까? 직원이 와서 무게를 측정해줬던 것 같은데, 이건 아마도 연출샷?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종종 무게를 달아 가격표를 붙이곤 했었는데, 역시 외국에서는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여행기를 적다보면,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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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그실리, 스위스 인터라켄 여섯번째 이야기
부르그실리, 스위스 인터라켄 인터라켄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 무료이용 티켓이다. 인터라켄 외에도 베른과 루체른의 호텔에서도 티멧을 제공해준다. 이 티켓을 사용할 일이 생겼다. 부르그실리 야외수영장에 가보기로 한 것이다. 가이드북에 오픈일자 관련 정보가 있었는데, 아마도 문을 닫았을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시골동네를 둘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일단 가보기로 했다. 야외수영장 이용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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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렌, 스위스 인터라켄 다섯번째 이야기
뮈렌, 스위스 인터라켄 뮈렌 에서 만난 귀요미 픽업트럭. 뭔가 한땀 한땀 손으로 만든 것 같아 보이는 모습이다. 스위스정부관광청 뮈렌정보 커다란 케이블카 내부. 많은 인원을 한 번에 뮈렌으로 데려다주는 멋진 케이블카였다. 융프라우패스로 탑승 가능하다. 관광객이 빠져나간 한가한 기차역. 뮈렌에서 본 깔끔한 이정표. 여기서 쉴트호른으로도 갈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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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스위스 인터라켄 네번째 이야기
케이블카, 스위스 인터라켄 기차역 자판기에서 딱히 무언갈 사먹지는 않는데, 이상하게 볼 때마다 관심이 가고 사진을 찍게 된다. 뮈렌에 가기 위해 인터라켄 오스트에서 라우터부르넨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린다. 시간을 정말 칼같이 맞추는 스위스 철도 덕분에 동선을 짜는게 어렵지 않았다. 무언가를 얹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로 보이는 공간인데, 바닥에 열차 노선 안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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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 스위스 인터라켄 세번째 이야기
COOP, 스위스 인터라켄 어디를 가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마트 장보기. 지난번엔 COOP편의점에서 간단한 것들을 구입했었다. 이번엔 기차역 건너편 마트형 COOP에서 장을 보기로 했다. 그리고 장을 본 소소한 먹거리들. 하더쿨름에서 내려와서 바라본 아레강. 강물이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보일 수 있을까?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풍경이다. 직접 봐야만 한다.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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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더쿨름, 스위스 인터라켄 두번째 이야기
오스트역,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중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다면, 바로 구입해야 한다. 모자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점찍어뒀고, 다른 상점에서 보이면 사야지 했었는데, 같은 모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다시 하더쿨름에 올라갔는데, 시간이 늦어 상점이 문을 닫은 상태라 구입하지 못했다. 마음에 들면 바로 사야한다. 인터라켄 호텔의 5층을 저렴한 숙소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만들어 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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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버스, 스위스 인터라켄 첫번째 이야기
DB버스, 스위스 인터라켄 스위스의 흔한 강물 색. 알프스의 석회암 성분 때문에 이런 색상을 보여준다고 한다. 뮌헨 외곽 주택아의 창밖 풍경이다. 여기서도 창가는 냉장고를 대신하고 있다. 이틀간 머물렀던 이곳을 떠나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향한다. 버스와 기차를 환승해서 취리히를 지나 인터라켄으로 갈 예정이다. 기차만 타고 가도 되는 곳을 버스를 환승해서 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구간권 예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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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브로이하우스, 독일 뮌헨 세번째 이야기
호프브로이하우스, 독일 뮌헨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양조장이자 가장 큰 술집 중의 하나인 호프브로이하우스 에 갔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기도 했고, 뮌헨까지 왔는데 여길 지나칠 수는 없지. 홈페이지 빨리 나올 것 같은 프레즐 하나와 맥주를 주문했다. 1L, 500ml 하나를 주문했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까지 프레즐을 뜯어먹으며 맥주를 음미했다. 오리인지 닭인지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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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와, 독일 뮌헨 두번째 이야기
리모와, 독일 뮌헨 어느 도시를 가던 시청사가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시청도 그럴까? 문득 궁금해진다. 시청, 광화문, 경복궁, 삼청동 등등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뮌헨에서 지낸 한인민박은 한적한 외곽의 주택가에 있었다.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가 멀지 않은 곳 이었다. 덕분에 지하철에서 축구팬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행이었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