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좌석지정(체크인) 방법 상세 설명
첫 번째 글에서 언급했듯이 우리 부부는 베트남 여행의 시작을 다낭으로 가는 베트남항공의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출발-도착 스케줄, 사전 체크인으로 좌석지정, 위탁 수하물, 기내식이 좋았는데요.
5시간 이동의 편안함을 결정하는 좌석지정, 바로 사전 체크인으로 비상구 좌석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항공 좌석지정 및 웹체크인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테니 팔로팔로미~!^^
베트남항공 웹체크인 24시간 전!
베트남항공으로 서울에서 다낭까지 가는 항공권은 제일 저렴한 슈퍼 이코노미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못 쌓는 P 등급 항공권이었지만, 웹체크인에서 차별은 없었습니다.ㅎㅎ
베트남항공은 PC나 앱으로 정확하게 24시간 전부터 사전 체크인이 가능했는데요. 웹보다는 앱이 좀 더 빨랐습니다. 사전 체크인을 하면서 좌석지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베트남항공 앱으로 좌석지정
먼저 핸드폰으로 베트남항공 앱을 다운 받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회원 가입할 필요없이 <비회원으로 계속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다음 화면의 하단에 체크인 아이콘이 보일 거예요.
체크인 버튼을 눌러 다음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인데요. 아주 간단해요. 항공권 예약할 때 예약코드(PNR)를 부여받거든요. 보통 알파벳 6자리 코드입니다.
예약코드 입력. 항공권 예약 일행 중 1명의 성(BAE)을 입력. 출발도시 서울로 선택.
그 다음 “제한된 수하물 규정을~” 체크하고,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에서 좌석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일행 중 1명으로 선택해 들어가도 일행 모두의 좌석을 차례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시트구루 좌석 배치 확인
베트남항공 VN431 좌석배치 레이아웃1
제가 다낭으로 갈 때 탔던 VN431편은 AIRBUS 321-200기종입니다. 레이아웃(좌석배치도)은 세가지 타입이었는데, 레이아웃1은 14, 27열이 비상구 좌석.
제가 타고 갔던 VN431편은 레이아웃2로써 15, 28열이 비상구 좌석이었습니다.
제가 하루 전날(24시간 전) 10:45에 접속하고, 좌석지정 페이지에 이르렀을 때는 15열, 16열은 모두 좌석지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28열의 다섯자리는 비어 있어서, 우리 둘만 앉아갈 수 있는 28열 E,G 로 좌석지정을 했습니다.
베트남항공 VN431편은 이코노미 좌석 중 비상구좌석이 앞쪽과 중간쯤에 2군데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3개는 모두 뒤쪽에 있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28열 비상구 좌석 선택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궁금했던 D좌석은 간이 승무원 좌석으로서 이착륙을 할 때 잠깐 승무원이 앉게 되는 자리입니다. E좌석은 승무원 좌석 기둥에 기대 쉴 수 있어 좋았고, G좌석은 오른쪽 팔걸이가 없어서 저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사전 웹체크인은 좌석지정 외에도 빠른 수속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10:45 비행기라, 7시 50분쯤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체크인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베트남도 곧 음력설(베트남에서 일년 중 가장 큰 행사라더군요)이라서, 베트남 사람들이 다들 위탁수하물을 엄청나게 부쳐서 시간이 걸리는 듯 했어요. 만일 사전 체크인을 안했다면, 줄 서서 체크인~보안검색대~열차타고 탑승동 이동~면세품 찾고 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겠더군요. 사전 체크인 한 우리도 라운지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은 물건너 갔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보통 사전 체크인(웹체크인)을 하고 온 사람은 따로 줄을 만들어 줘서 매우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좌석지정도 할 수 있고, 빠른 수속을 거치려면 베트남항공 웹체크인은 필수겠지요. 저처럼 앱 다운 받아서 “비회원”으로 좌석지정이랑 사전 체크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