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워킹투어, 체코 프라하 세번째 이야기

프리워킹투어, 체코 프라하

 

프라하 프리워킹투어 중 시내 관광 마지막 코스는 프라하성.

언덕 위에 있기 때문에 도보가 아닌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다.

각자 점심식사를 해결한 후 트램 정류장에 모여 티켓을 구입하고 이동.

 

프리워킹투어
트램 티켓

 

프라하는 작은 도시이고 대부분 도보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 정기권을 구입하지 않았다.

프리워킹투어 중 트램을 타고 이동한 유일한 구간이 프라하성이다.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라 시간과 체력을 아끼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사진속의 티켓은 30분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구입했다.

가이드가 알려준 방법대로 한명 한명 티켓을 자판기에서 구입했었다.

프라하 성을 올라가는 데에만 사용했었던 걸로 봐서, 단시간만 사용가능한 저렴한 티켓으로 보인다.

 

프라하 성

 

말이 필요 없다. 멋지다. 고개가 부러질 것 같이 올려다 봐야한다.

외벽의 색이 검은 이유는 사암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 이게 세월이 지나면 색이 검게 변한단다.

부분부분 밝은 곳은 청소를 한 것이다.

그런데 그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한 관계로, 어느 순간 청소를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황금소로

 

중세 체코에서 연금술사와 금, 은 세공업자들의 공방이 모여있던 곳을 재현한 거리이다.

현대 과학으로도 금을 만들어 낼 수 없는데, 그 당시 연금술사들은 되지도 않는 일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지금은 예쁘게 꾸며진 거리에 각종 기념품 가게들이 들어선 상태다.

그 가운데 카프카가 집필활동을 했던 집도 있으니, 잠시 들러 기념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겠다.

 

프라하 성에서 바라본 프라하 시내 전경

 

프라하 성에서 내려다본 프라하 시내의 모습이다.

유럽의 여느 도시처럼 아름다운 모습.

이런 포인트 에서는 파노라마 사진을 찍게 된다.

 

만랩 여행객

 

저기 잔디밭에 누워있는 아저씨~

만취(?) 아니죠~ 만랩 여행객 맞습니다.

여행지에서 저정도 자세는 갖춰줘야 만랩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잔디밭에 편하게(?) 누워 책을 읽는 모습이 조금 부러웠다. 소심한 우리는.. 언제쯤..

 

기마 경찰

 

말을 탄 남녀 경찰의 모습. 현대적인 경찰관의 복장과 말의 조합.

제주도에서 본 조랑말과는 달리 키가 큰 말을 보니 조금은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복장은 현대적이고 가벼운 느낌이어서, 좋은(?) 경찰로 보여졌다. 후후..

관광 도시라 그런지 이런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것 같았다.

지나는 관광객들이 신기한 눈으로 다들 쳐다봤다.

 

저녁 볼타바강 풍경

 

프라하 프리워킹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의 볼타바강의 풍경.

밝을 때도 아름답지만, 어두워지면 더욱 차분해진 모습이 된다.

저녁무렵의 볼타바강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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