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세탁소, 프랑스 파리 열두번째 이야기

코인세탁소, 프랑스 파리

 

장기간 여행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세탁이 아닐까 싶다.

멋진 호텔에서 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여행객들은 코인세탁소 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만 해보면 익숙해져서 어렵지 않다.

 

코인세탁소
코인세탁기 이용 – 코인세탁기 이미지 검색

 

설명이 있다. 그런데 프랑스어.. 잘 읽어본다. 이해를 해보려 노력한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겪는다. 운이 나쁘면 몇 개의 코인을 손해 볼 수도 있다.

처음 이용하는 것이라면 코인을 몇개 잃더라도 상심하지 말자. 다들 그런 경험을 한 번씩은 한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제대로 이용한다. 끝~

 

코인세탁기

 

여행기간이 열흘정도 되어가던 시점이었다. 빨래를 해야만 하는 시점. 그래서 코인세탁소 에 들렀다.

이용안내 문구를 암호해독하듯 열심히 해석했다. 결국 해냈다. ^^

여행을 가기 전에 우리나라의 코인세탁소 를 들러 한 번 이용해보고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세제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니 빨랫거리만 들고 가면 된다. 물론, 철저한 우리는 세탁세제를 잘 챙겨갔다.

세탁을 하고 건조를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 대부분의 사람은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자리를 비웠지만,

우리는 세탁이 끝날 때 까지 빨래방에 머무르며 여행가이드북을 보며 일정을 점검했다.

 

한가한 코인세탁소

 

여러대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고, 대용량 빨래를 위한 것들도 있다.

미드에서 자주 보던 공간이라 그런가? 빨래를 하러 왔는데 신이 나기 시작했다.

제법 널찍한 공간에 빨래거리를 정리하는데 필요한 공간과 도구도 있었다.

장기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공간!

 

베이커리, 프랑스 파리

 

시장 빵집

 

파리의 두번째 숙소는 꽤 번화한 중심가의 스튜디오였다.

머무를 당시엔 잘 몰랐는데, 마지막날 알게 되었다. 이런! 미리 알았더라면, 저녁에 숙소주변을 열심히 구경하는 건데.

근처 시장의 빵집에 들렀다.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맛나보이는 빵과 디저트들의 유혹.

 

샌드위치와 음료

 

식사를 위한 샌드위치도 많았다. 바게트 샌드위치는 보기만 해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그런데 빵이 생각보다 거칠어서, 먹다보면 입천장이 까지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했다.

이 곳에서 장을 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샌드위치, 음료, 에클에어도 두 개 구입.

 

빵집 장보기

 

기본 바게트도 하나 구입했다. 빵집에 가면 바게트를 사서 맛을 보는 것으로 그 빵집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었다.

S가 파리에 다시 가면 에클레어 사먹어야 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꽤나 맛있었던 것 같다.

모양만 봐도 무척 달달한 디저트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