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하우

암스테르담 아레나 AFC 아약스 홈 경기장 외부 산책

암스테르담 아레나 AFC 아약스 홈 경기장

 

암스테르담 아레나 숙소에서 1분거리 실화임?

암스테르담 일정의 마지막 날 아침, S와 함께 호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홀리데이인 호텔 근처에 AFC 아약스 홈 경기장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걸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암스테르담 AFC 아약스 홈 경기장 구글맵)

AFC 아약스 팀의 홈구장, 박지성과 관련이 있는 경기장이라는 것이 그저 신기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아레나 AFC 홈구장 홀리데이인 호텔 1분 거리

 

알록달록 암스테르담 AFC 아약스 홈 경기장

 

호텔 조식을 먹기 전, 근처 아약스 홈 경기장으로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비가 내릴 것 같은 구름낀 하늘, 바람도 꽤 불어서 살짝 추운 날씨.

하지만 걸어서 1분 정도만 가도 암스테르담 아레나 경기장이 보이는 거리인데, 여기까지 와서 아약스 경기장을 보지 않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암스테르담 아레나 알록달록한 외관

 

네덜란드의 건물들은 아기자기하고 색상이 알록달록 예쁜게 특징인 것 같았습니다.

암스테르담 아레나 인근 건물의 외관도 네달란드 암스테르담 특유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AFC 아약스 홈 경기장 앞에서 인증샷

 

아침 이른 시간, 구름낀 하늘, 바람.

추워서 옷깃을 여미고 모자까지 썼습니다.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여질지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이 인증샷으로 남았습니다.

 

암스테르담 하이네켄 뮤직홀

 

멋지고 세련된 외관의 하이네켄 뮤직홀.

헤드폰 한쪽이 부착된 외벽이 참 멋지다~ 싶었습니다.

어떤 공연을 하는 장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간이 맞았다면 공연을 관람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문 닫힌 페보 매장

 

어제 저녁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부에서 구경만 했었던 페보 매장이 경기장 앞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롯데리아 매장이 되는거겠죠?

 

이른 시간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고, 매장 앞은 비둘기 무리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문을 두드리는 포즈를 S까 포착해서 찍어줬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니, 매장 내부에 사람이 한 명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픈 준비를 하기 위해 일찍 출근한 직원이 있었나 봅니다.

 

암스테르담 아레나 출입구

 

아약스 홈구장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경기장 출입구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아레나 출입구

 

한국에서도 축구장, 야구장 등 커다란 경기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기에.

가까이서 본 암스테르담 아레나는 정말 거대하게 느껴졌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토고전 관람을 위해 갔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발트 스타디움과 비슷한 느낌의 거대한 경기장이었습니다.

우리 외에 아무도 없어 그냥 커다란 건물로만 느껴졌지만, 그래도 박지성 선수의 홈 경기장이라는 것에 마냥 신기했습니다.

 

AFC 아약스 마스코트

 

박지성 선수 덕분에 눈에 익은 AFC 아약스 마스코트도 반가웠습니다.

2007년 신사동 쌀국수 가게에서 박지성 선수를 만나 싸인도 받았었는데, 이렇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와서 아약스 경기장을 보게 되다니!

 

페보 레스토랑

 

작은 페포 매장만 보다가 페보 레스토랑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역시 이곳도 문이 닫힌 상태입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와서 먹기로 하고 먹는 시늉을 하며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2018년 영국 런던에 갈 때 경유지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다시 찾았지만, 페보는 맛보지 못했습니다.

역시 진리는, 여행 중 해보고 싶고 먹고 싶은 것은 그 순간에 시도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다음을 기약하는건 정말 지켜지기 어렵습니다.

 

2박 3일간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정이 거의 끝나갑니다.

남은건 호텔로 돌아가 조식을 먹은 후 벨기에 브뤼셀로 가기 위해 유로라인 버스를 무사히 타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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