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폴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럽여행 시작점

스키폴 공항

 

스키폴 공항 도착 전, 우리는 모스크바 공항에서 환승을 해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가기 전에 경유시간 3시간을 활용해서 모스크바 공항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3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환승 시간이었고, 모스크바 공항 갤럭시 라운지에서 적당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유럽 여행을 가려면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데, 러시아 모스크바는 적당한 위치에 있는 경유지로 느껴졌습니다.

2018년 유럽여행에서는 런던으로 가기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환승을 했는데, 모스크바 공항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키폴 공항 (Amsterdam Airport Schiphol)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스키폴 공항(구글맵)은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에서 남서쪽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적인 시설의 허브 공항입니다.

 

스키폴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하철을 이용해서 20분 이내에 암스테르담 시내 중심의 중앙역으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시내 중심 중앙역으로 이동하는 방법 – 구글맵

 

스키폴 공항 도착
스키폴 공항 도착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 정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http://3.37.133.229.nip.io/europe/holland/amsterdam/%ec%8a%a4%ed%82%a4%ed%8f%b4%ea%b3%b5%ed%95%ad-%eb%84%a4%eb%8d%9c%eb%9e%80%eb%93%9c-%ec%95%94%ec%8a%a4%ed%85%8c%eb%a5%b4%eb%8b%b4-%ec%b2%ab%eb%b2%88%ec%a7%b8-%ec%9d%b4%ec%95%bc%ea%b8%b0/

대한민국 서울 집에서 출발한지 24시간도 더 지난 상태라 무척 피곤했습니다.

밤이 늦은 시간이라 얼른 숙소로 이동해서 샤워를 하고 쉬고싶은 생각 뿐입니다.

 

늦은 밤 공항은 한산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서둘러 이동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입국수속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입국심사를 하는 직원에게 여권을 보여주고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고 입국도장을 받았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 수화물 찾기
암스테르담 공항 수화물 찾기

 

재빨리 전광판을 보고, 우리가 탑승했던 비행기의 수화물이 내려지는 수화물 벨트 번호를 확인했습니다.

짐이 많으니, 카트 하나를 끌고 수화물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입국장 이동과 입국심사는 빨리 마쳤지만, 수화물이 나오지 않으니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수화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입국장 밖으로 나가서 내일부터 사용할 교통권을 교환한 후 숙소인 힐튼호텔로 이동하면 됩니다.

 

스키폴 공항 내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2박 3일간 머무를 예정이지만, 첫 날은 밤 11시 도착이고 마지막 날 오전에 벨기에 브뤼셀로 가는 유로라인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하루(24시간) 머무는 일정입니다.

24시간 동안 사용할 교통권은 미리 구입해온 홀랜드 패스(Holland Pass)에서 제공되는 티켓 중 하나로 교환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스키폴 공항 GWK Travelex 에서 교환을 할 수 있는데, 늦은 시간이라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스키폴 공항 GWK Travelex
스키폴 공항 GWK Travelex

 

혹시라도 무인으로 교환이 가능한가 싶어 옆에 있는 자동화기기에 가서 이것저것 눌러봤습니다.

나중에 보니, 현금인출이나 환전을 위한 자동화기기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교환했어도 됐을텐데, 미리 교환해두고 바로 이동하고 싶은 마음에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홀랜드 패스에서 제공하는 골드 튤립 티켓으로 24시간 교통권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방문한 GWK Travelex에서, 직원은 골드 튤립 티켓으로 다른 관광지를 보는게 낫다고 했지만, 우리는 사정상 24시간 교통권으로 교환했습니다.)

GWK Travelex 를 찾기 위해 공항 내부를 많이 헤매고 다니느라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고 말았습니다.

문 닫은 GWK Travelex 를 보고도, 혹시 다른 곳에서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조금 더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숙소 힐튼 호텔 이동

 

시간이 많이 늦었기 때문에 서둘러 숙소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일단 공항 밖으로 이동해서 숙소인 힐튼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 내부
암스테르담 공항 내부

 

밤이 늦었지만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내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여행온 여행객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스키폴 공항 입구
스키폴 공항 입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을 빠져나와 밖에서 찍은 공항의 모습 입니다.

어두워서 온통 시커멓게 나온 사진 속에 스키폴 공항 간판만 번쩍이고 있습니다.

 

Iamsterdam 조형물
Iamsterdam 조형물

 

Iamsterdam 조형물이 보였지만, 어둡기도 하고 숙소인 힐튼 호텔에 빨리 가야했기 때문에 대강 사진을 찍고 이동했습니다.

 

스키폴 공항 버스 정류장
스키폴 공항 버스 정류장

 

암스테르담 공항 앞 버스 정류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공항버스, 시내버스,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힐튼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버스는 밤 11시 까지만 운행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아~ 호텔이 공항에서 멀지는 않았지만, 짐을 가지고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택시를 타고 이동할 생각도 용기도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발견한 사실이지만, 공항 내부에서 주차빌딩으로 가는 길로 가면 힐튼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힐튼 호텔 셔틀버스를 조금만 기다려 보고, 만약 오지 않는다면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힐튼 호텔 셔틀버스 에피소드

 

우리와 같은 곳에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던 외국인 여행객들은 기다림을 포기하고 걸어서 호텔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5분 정도 더 기다렸을까요, 오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 호텔까지 걸어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반이상 이동하던 그 순간!

힐튼 호텔 셔틀버스가 도착했습니다. ㅠㅠ

셔틀버스 기사님에게 힐튼 호텔 셔틀버스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탑승했습니다.

셔틀버스 기사님은 친절히 우리 짐을 셔틀버스에 실어주고, 미소를 지으며 환영의 인사를 했습니다.

어두컴컴한 길을 걸어서 호텔까지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안전하게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힐튼 호텔 셔틀버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힐튼 호텔 셔틀버스

 

다음날 아침 힐튼 호텔 체크아웃 후 다음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 공항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할 때 찍은 힐튼 호텔 셔틀버스입니다.

셔틀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서 걸어서 공항까지 이동하기로 결정했고, 사진 좌측에 보이는 주차장 건물로 가서 엘리베이터를 탄 후 2층으로 이동해서 공항까지 이동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제 저녁에도 그 길을 통해서 호텔까지 왔다면, 셔틀버스를 타지 않았더라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스키폴 공항에 밤 늦은 시간에 도착했고, 호텔 셔틀버스도 끊긴 상황이라면 주차장과 연결된 통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암스테르담 공항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바라본 버스 정류장
암스테르담 공항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통로에서 바라본 버스 정류장

 

매끄러운 재질의 바닥, 캐리어를 실을 수 있는 카트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제 버스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두 번째 숙소인 홀리데이인 호텔로 이동해야 합니다.

 

스키폴 공항 다시 오다! (2018년 유럽여행)

 

2018년 유럽여행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환승을 했습니다.

http://3.37.133.229.nip.io/europe/%eb%84%a4%eb%8d%9c%eb%9e%80%eb%93%9c-%ec%95%94%ec%8a%a4%ed%85%8c%eb%a5%b4%eb%8b%b4-%ec%8a%a4%ed%82%a4%ed%8f%b4-%ea%b2%bd%ec%9c%a0-%ec%98%81%ea%b5%ad-%eb%9f%b0%eb%8d%98-%ed%9e%88%eb%93%9c%eb%a1%9c/

이번엔 낮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공항을 더 자세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스키폴 공항 전광판
스키폴 공항 전광판

 

2015년에 왔을 때 보다 훨씬 많은 여행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환승통로로 이동해서 다른 게이트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전에 왔을 때는 볼 수 없었던 곳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스키폴 공항 환승
스키폴 공항 환승

 

네덜란드 국적기인 KLM 항공편을 이용한 덕분인지, 환승 게이트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짧았습니다.

5분 이내에 도착 가능한 게이트로 환승 비행편이 연결되었습니다.

환승시간이 1시간 정도로 짧아서 공항 밖으로 나갔다 올 수는 없었습니다.

 

인기 캐릭터 미피
인기 캐릭터 미피

 

인기 캐릭터 미피, 네덜란드 일러스트레이터 딕 브루너가 만든 토끼 캐릭터입니다.

네덜란드어로 작은 토끼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공항 밖으로 나갈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공항 내부의 상점들과 반가운 만화 캐릭터 들을 보며 환승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5년 우리의 첫 유럽여행 첫 도시였던 암스테르담, 아쉽지만 다음에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