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서 세인트 폴 대성당을 둘러보고 밀레니엄 교 를 향했습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템즈강 쪽으로 직진해서 피터힐을 내려면 밀레니엄 교에 도착합니다.
밀레니엄 브릿지 역시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다리 입니다.
과거를 상징하는 템즈강 북부 지역과 현재를 상징하는 템즈강 남부 지역을 이어주는 다리 입니다.
즉,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밀레니엄 교
세인트 폴 대성당 앞쪽 길을 건너 조금 내려오면 작은 기념공원을 지나 피터힐이 나옵니다.
양쪽으로 오피스 빌딩과 상가들이 들어서 있고,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지나다닙니다.
물론 관광 명소인 세인트 폴 대성당과 밀레니엄 교 사이에 관광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앞쪽에 많은 관광객이 보이는데, 특히 무리를 지어 원형으로 서 있는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단체로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저 무리 보다 앞서서 움직이는 것이 좋을 듯 하여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바쁜 걸음으로 피터힐을 내려가다 뒤를 돌아보니 세인트 폴 대성당의 모습이 멋지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음에 런던에 오게되면 내부도 꼭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피터 힐을 내려오면 밀레니엄 브릿지로 연결됩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커다란 굴뚝은 테이트 모던 입니다.
버려진 발전소를 현대 미술관으로 탈바꿈 한 것인데요, 이곳 역시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곳 입니다.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니 템즈강이 보입니다.
역시(?) 산업혁명의 도시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 강 이라는 생각 보다는 뭔가 역동적인 강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리를 건너다 세인트 폴 대성당의 모습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 잠시 멈춰서 찍은 사진 입니다.
우뚝 솓은 대성당의 돔이 멋지네요.
사진 좌측에 시티 오브 런던 스쿨(City Of London School)은 명문 사립학교라고 합니다.
돈만 있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아직도 귀족이 존재하는 영국사회의 특징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티 오브 런던 홈페이지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밀레니엄 교에서 바라본 테이트 모던
다리의 중간쯤에서 멈처 테이트 모던 전체샷을 찍었습니다.
시커먼 외관의 건물이 현대 미술관이라 하니, 그 안은 또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다리를 건너와 테이트 모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강 건너에서 바라본 풍경을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밀레니엄 교, 세인트 폴 대성당, 템즈강 모습이 잘 어우러지네요.
잘 정리된 런던의 스카이라인이 멋진 풍경을 만드는데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런던의 과거(템즈강 북부)에서 왔으니 이제 현재(템즈강 남부)를 둘러봐야 겠습니다.
테이트 모던은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