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박물관, 프랑스 파리 세번째 이야기

콩코르드광장, 프랑스 파리

 

파리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에 비해 지저분하고 작다고 알려져있다.

직접 타본 느낌은 그대로이다.

크고 긴 우리나라의 지하철에 비하면 정말 작고 지저분하고 불편하다.

지하철이라기 보다 놀이공원에서 돌아다니는 미니어처 기차의 느낌을 받았다.

물론 그 정도로 작은 것은 아니지만, 처음 받는 느낌은 그랬다.

내부 공간도 좁고 좌석배치도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지하철역도 규모가 대체로 작다. 플랫폼도 짧고 좁다.

5박 6일 정도 파리에 머물렀는데, 대부분 지하철을 이용했고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타고 내리는 문을 수동으로 직접 열어야 하는 구형 열차도 많은데, 이것도 적응이 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

 

현지투어 일정 중 들르게 된 콩코르드 광장의 모습이다.

길도 넓고 차도 많았다. 관광명소인 만큼 투어버스도 많이 보였다.

광장의 중앙에는 거대한 오벨리스크가 웅장하게 서있다.

저 멀리 에펠탑도 못진 모습이다.

 

뛸르히 가든 화장실

 

유럽여행을 하게되면 유료화장실에 익숙해져야 한다.

화장실의 요금은 제각각인데 이곳 화장실은 그나마 저렴한 편인듯 했다.

가이드가 이곳이 화장실을 다녀올 타이밍이라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장실에 들렀던 것으로 기억한다.

 

루브르박물관,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가는 길의 개선문

 

루브르박물관 앞쪽에 위치한 개선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파리의 개선문 보다 규모도 작고 위치도 전혀 다른 곳이다.

이 길목을 지나 루브르박물관으로 향했는데, 집시 소녀들이 가이드에게 인사를 하며 지나간다.

가이드가 가방 조심하세요 하고 주의를 줬다. 저렇게 웃으며 아는척 하며 지나가지만 본인도 아주 가끔 털린다고 한다.

여러명이 몰려와서 지도 등으로 시선을 차단하고 정신없게 만든다면 거의 100% 라고 한다.

 

루브르박물관
루브르박물관 전경과 피라미드 – 홈페이지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등장하며 유명세를 탄 루브르박물관의 피라미드.

많은 관광객들이 그쪽 방향에 있었고,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그 방향으로 입장을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다.

개선문 좌측의 지하도입구로 들어가면 좀 덜 붐비는 방향에서 입장을 할 수 있으니 참고!

 

루브르박물관 개선문 근처 입구

 

바로 이곳으로 입장하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짧은 여행기간 동안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낄 수 있다면 꼭!!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뛸르히 정원에서 바라본 루브르박물관

 

루브르박물관의 우측면 건물이다.

아주 긴 건물인데, 좌측에도 같은 길이의 건물이 있다. 중앙 그리고 지하의 공간까지 합하면 엄청난 공간이다.

한 번에 다 보려고 하다가는 지쳐 쓰러질지도 모른다. 관심있는 분야를 확인하고 동선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현지투어를 이용해서 핵심적인 유명한 작품들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PAUL, 프랑스 파리

 

프랑스 프렌차이즈 빵집 PAUL

 

루브르박물관 투어를 마치고 나와 들렀던 프랑스의 파리바게트(?) PAUL.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곳이었다.

투어를 마치고 점심메뉴를 고르다 조금 다퉜었는데, PAUL에서 식사를 하며 화해를 할 수 있었다. 고마운 PA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