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하우

런던 킹스크로스 역, 오전 출근길 바쁜 런던 시민들 속으로

런던 킹스크로스 역

 

런던 킹스크로스 역은 런던과 영국 국내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 기차역 입니다.

우리에게는 영화 해리포터 로 더욱 유명한 역 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9와 3/4 플랫폼 기억 나시나요?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 해리포터의 9와 3/4 플랫폼이 재현되어 있는 역 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

 

세인트 판크라스 역(이전글)과 바로 붙어 있어서 지나는 길에 한 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킹스크로스 역 에서 바라본 세인트 판크라스 역

 

킹스크로스 역 쪽에서 바라본 세인트 판크라스 역 건물 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도 멋지네요.

 

런던 킹스크로스 역 버스정류장

 

런던 킹스크로스 역 앞 버스정류장

 

출근 시간대에 숙소를 나섰기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 런던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킹스크로스 역 근처는 영국 각지에서 런던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무척 붐볐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역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역 앞에 버스 환승 정류장이 있어서 많은 버스들이 정차했고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렸습니다.

런던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인 2층 버스. 대부분의 버스가 2층 버스 입니다.

유럽은 한여름에도 많이 덥지 않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에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중 버스를 많이 탔는데, 대부분의 버스에 에어컨이 없어서 땀을 꽤나 흘렸습니다.

휴대용 선풍기를 챙겨가지 않았다면 정말 괴로울 뻔 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다음 글에 적어 보겠습니다.

 

런던 킹스크로스 역 푸드마켓

 

킹스크로스 역 앞 푸드 마켓

 

바삐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잠시 들러 아침 식사 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Food Market 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거리 포장마차, 토스트 판매점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빵과는 조금 다른 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지나던 사람들이 잠시 들러 빵을 구입해서 가더군요.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나왔지만, 영국 빵 맛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하나 구입해볼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대가 높았습니다.

길에서 파는 빵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봅니다.

여행 다니면서 이런건 그냥 사먹고 그래야 하는데, 아직 런던에 적응이 되지 않은 우리는 소심하게 다음에~ 를 외치고 지나쳤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먹지 않던 아침을 챙겨 먹기도 했고, 낯선 빵의 모습과 생각보다 큰 크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런던 킹스크로스 역 플랫폼 게이트

 

게이트를 빠져나오는 사람들

 

킹스크로스 역 내부를 구경해보고 싶어서 역 내부로 향했습니다.

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의 무리에 밀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출구 게이트의 가장 오른쪽 구석으로 얼른 움직여서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들어왔는데 9와 3/4 승강장은 한 번 보고 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역 내부를 둘러봤는데 잘 보이질 않더군요.

이럴 땐 인터넷 검색 찬스를 사용해야죠.

비싸 돈 주고 EE USIM 을 구입해 왔으니 필요할 때 제대로 사용을 해줘야죠.

 

플랫폼에 서 있는 기차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무리가 지나간 후 찍어본 플랫폼의 모습 입니다.

영국 국내를 운행하는 기차들의 모습이 각양각색으로 예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고속으로 운행하는 열차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런던 킹스크로스 역 해리포터 9와 3/4 승강장

 

킹스크로스 역 해리포터 9와 3/4 승강장 기념사진

 

얼른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9와 3/4 승강장은 9, 10 승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더 왼쪽으로 가서 11, 12 승강장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우측 벽에 영화속의 9와 3/4 승강장의 카트가 들어가는 모습을 재현해 둔 곳이 보입니다.

그 곳은 늘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기념촬용을 하는 장소라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보통 위의 사진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좀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는 관광객들도 있었습니다.

그 옆에 바로 해리포터 기념품샵이 있어서 기념품 구입도 가능합니다.

 

런던 반일 시티투어를 가야하기 때문에 지금 줄을 서서 기다릴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위치를 확인 했으니 한가한 시간에 와서 기념사진을 찍어야지~

이런 한가한 생각을 하다가는 기념사진 찍는건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하철 킹스크로스 역 승강장으로 가는 길

 

셰계적인 도시 답게 각양각색의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커다란 가방을 메고 있는 관광객, 캐리어를 끌고 가는 관광객, 한껏 멋을 낸 관광객 등.

이제  지하철을 타고 웨스트민스터 역으로 이동해서 런던 반일 시티투어에 참여하러 갑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