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프랑스 파리 일곱번째 이야기

노트르담,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실물로 보게 됐다.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만 접하던 그 유명한 대성당에 드디어 왔다.

거대한 대성당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망대에 오르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는데, 성당 내부 입장 대기줄은 그리 길지 않았는데도 들어가지 않았다.

아마 다음에 다시 와서 보자 했던 것 같다. 왠지 파리는 여러번 와보고 싶었나보다.

 

노트르담
노트르담 대성당 요한 23세 광장 – 홈페이지

 

성당 뒤쪽의 광장이다. 얼마전 뭉쳐야뜬다에서도 나왔던 곳.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평화로운 광장의 분위기와 성당 뒷면의 예쁜 모습을 보며 여유를 즐겼다.

뜨거운 햇살이 비치는 오후 나무그늘 아래서 쉬다보면 나무, 그늘의 소중함이 너무 절실하게 느껴진다.

맑은데 습도는 낮은 오후, 나무그늘 아래의 달콤한 휴식이었다.

 

포엥제로

 

파리의 중심 포엥제로, 이곳을 밟으면 파리에 다시 올 수 있다는 그곳! 과연 실현될 것인가? 궁금하면 500원.

 

파리 식수대

 

사람도 목마르고, 동물들도 목마르다.

백팩에 생수통을 가지고 다니다 식수대에서 물을 채우는 외국인, 산책중인 강아지에게 물을 먹이려는 외국인.

강아지를 쳐다보는 아이들. 관광객만 가득할 것 같은 공간에 현지인들과 아이들이 보이는 것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저 식수대에서 물을 담는건 조금 망설여질 것 같다.

저 곳은 아니었지만, 비둘기가 식수대의 수도꼭지에 있는 물을 마시려 하는 것을 여러번 봤기 때문이다.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

 

여기가 뭐 하는 회사(컴퍼니)일까? 정답은 서점! 오래된 서점.

서점은 둘러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의 양식이 채워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이곳이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에코백이다. 파리를 방문했던 기념품, 지인들의 선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여기사 사온 에코백은 지인들에게 선물로 인기가 많았고, 우리도 잘 사용하고 있다.

 

에펠탑, 프랑스 파리

 

에펠탑

 

파리의 어느 곳에서나 보인다는 에펠탑. 파리의 상징.

센강과 함께 파리의 낭만을 상징하는 장소. 파리에 머무르는 동안 세 번 정도 방문했던 것 같다.

다양한 방향, 방법으로 방문했는데 이 사진은 센강의 건너편에 있는 궁 근처에서 내려가는 길목이다.

여유롭게 앉아 에펠탑과 분수를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모습.

 

분수대

 

잔디밭, 맨발. 여유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은 잔디밭에 풀석 앉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약간 주저한다. 바닥에 깔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만 한다.

다음 여행에서는 좀 더 업그레이드 해서 가야겠다.

 

파리 에펠탑 회전목마

 

에펠탑, 회전목마, 웨딩사진을 찍는 커플. 낭만적인 요소들이 함께한 사진이다.

이 때는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앞에서 사진만 찍었다. 여행중 체력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 오후였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여행을 가야한다. 대학생들이여 배낭여행을 떠나라~

 

센강

 

체력이 방전된 상태라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버스를 타는 것도 어렵지 않아서 버스를 타기로 했고, 에펠탑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센강을 바라보며 버스를 기다렸다.

그늘, 의자, 휴식 넘나 좋은것!

 

마트 장보기

 

숙소에 들어갈 때는 마트에 들르는걸 빼먹으면 섭섭! 요거트, 손질된 과일, 아마도 맥주(?).

간단한 간식거리 장을 봐서 숙소로 돌아갔다. 쉬었다가 다시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