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라운지

 

인천 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경우 보통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서 공항이 늘 여행객들로 붐비기 때문에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안전하게 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넉넉잡아 3시간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넉넉잡아 3시간이므로 항상 3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웹 체크인이 가능한 항공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출발 며칠 전에 웹 체크인으로 미리 좌석을 지정해 둘 수 있지만, 최저가 항공권의 경우 대부분 웹 체크인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남은 방법은 인천 공항에 여유 있게 도착해서 일찍 체크인하면, 남은 자리 중에서 그나마 나은 자리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수화물을 부친 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출국수속까지 마치고 나면 면세구역에 진입합니다.

요즘은 면세 쇼핑을 대부분 인터넷 면세점에서 하기 때문에 실제 인천 공항 면세점에서는 미처 구입하지 못한 품목 위주로 간단하게 쇼핑을 하게 됩니다.

면세점 쇼핑까지 다 마쳤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럴 때 아주 유용한 것이 인천 공항 라운지 시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료를 지불하고 라운지 시설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왜?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방법 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엔진에서 많이 검색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인천 공항 라운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즉, 인천 공항 라운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큰 것입니다.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PP카드 (Priority Pass Card)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카드로 가장 유명한 것은 PP카드 입니다.

정식 명칭은 Priority Pass Card 입니다.

PP카드 홈페이지에 자세한 사용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PP카드 혜택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전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 항공사나 항공권 등급에 관계없이 언제나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공항에서 보내는 지루한 시간을 무료 간식과 식사, 스파 및 쇼핑 특별 혜택 등으로 더욱 알차게 채워 보세요.

PP카드로 이용 가능한 인천 공항 라운지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터미널 1
  • Asiana Business Lounge
  • Matina
  • Sky Hub Lounge
  • KAL Lounge
• 터미널 1 탑승동
  • Sky Hub Lounge
• 터미널 2
  • Lounge L
  • Matina
  • SPC Lounge

PP카드로 이용 가능한 인천 공항 라운지 상세 정보 링크

 

 

2015년 유럽여행 당시 우리가 이용한 인천 공항 라운지 터미널 1 스카이 허브 라운지 시설도 PP카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우리는 유럽여행 공항 라운지 이용을 위해 각자 하나씩 PP카드 발급을 받았습니다.

이용 횟수 제한이 없는 S의 신한카드 제휴 PP카드와 1년에 3회 이용 가능한 저의 우리카드 제휴 PP카드입니다.

S의 경우 이용 횟수 제한이 없는 카드이므로 문제가 없었으나, 제 경우는 이용 가능한 횟수 중 1회를 중국 칭다오 여행에서 사용했기 때문에 2회만 추가로 사용 가능한 상태였습니다.

2015년 유럽여행에서 공항 라운지를 총 3회 이용했는데, 어떻게 이용할 수 있었을까요?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다이너스카드

 

다이너스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에 엄청난 메리트가 있습니다.

초기에 다이너스카드 공항 라운지 혜택이 다른 카드에 비해 엄청난 장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연회비 5만원 정도 하는 다이너스카드 한 장을 발급받으면 가족카드를 5장 발급받을 수 있고, 본인 카드와 가족카드 모두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대카드에서 다이너스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는데, 현재는 발급이 중단된 상태 입니다.

다시 발급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가족카드 발급 장수를 1장으로 제한하고, 이용 가능한 라운지 숫자를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전에 미리 다이너스카드를 발급받아 사용중이고 가족카드를 5장 발급받아 최대로 사용중이라면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가능 카드 중에서 최강의 카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내 공항 다이너스카드 공항 라운지 이용 가능 목록 링크

다이너스카드로 인천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보통은 신용카드 발급시 PP카드와 제휴해서 별도로 PP카드를 발급받습니다.

그런데 PP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신용카드 자체로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카드들이 있습니다.

단, 이런 종류의 카드는 국내 공항(인천, 김포, 제주 등) 라운지 이용만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국할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2018년 유럽여행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을 농협 신용카드 혜택을 사용해서 이용했습니다.

전월 실적 30만원 사용 조건이었고, 출국 전달 발급받아 실적을 채워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중에서도 인천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한 카드가 있습니다.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라운지키(Lounge Key) 카드

 

pp카드와 유사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별도의 멤버쉽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이 신용카드에 내장되는 방식의 라운지키(Lounge Key) 카드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카드 혜택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고릴라 사이트의 라운지키(Lounge Key) 카드 관련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천 공항 이동 공항버스 타고 편하게

 

2015년 34박 35일 간 유럽 여행을 떠나기 위해 아침 일찍 인천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공항버스가 출발하는 망우역 앞까지 이동은 시내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짐이 많아서 택시를 이용했으면 편했을텐데, 굳이 시내버스를 타자고 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잠시 후 저상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고, 시내버스에는 승객이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버스에 타서 캐리어 두 개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망우역 정류장까지 서서 이동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인천 공항 방향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인천 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입니다.

짐은 어제 밤에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꾸렸습니다.

http://3.37.133.229.nip.io/travel-plan/%ed%95%b4%ec%99%b8-%ec%97%ac%ed%96%89-%ec%a4%80%eb%b9%84-2015-%ec%9c%a0%eb%9f%bd-%ec%97%ac%ed%96%89-%ec%a4%80%eb%b9%84%eb%ac%bc-%ec%b1%99%ea%b8%b0%ea%b8%b0-%ea%b3%bc%ec%a0%95/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리던 중 도움을 청하는 외국인 두 명을 만났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친구의 전화번호를 받아서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하고 상황을 설명한 후 친구들과 만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습니다.

여행이 시작되는 시점에 다른 여행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게 무척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잠시 후 인천 공항 행 공항버스가 도착했고, 2015년 유럽 여행 그 대단원의 막을 올렸습니다.

 

 

공항버스 짐칸에 캐리어를 싣고 러기지 태그를 받았습니다.

드디어 여행을 떠난다는 실감이 팍팍 들기 시작합니다.

공항버스는 시내 곳곳의 정류장을 지나 수락산 아래 커다란 공항버스 터미널에서 많은 승객을 태운 후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공항버스를 타려는 승객이 많아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인천 공항 자동출입국심사 등록 및 체크인

 

 

인천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했습니다.

앞으로 여행 자주 가려면 미리 해두는 것이 편하겠다 싶어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해두기로 한 것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등록 절차가 간단해서 수월하게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자동출입국심사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타고 갈 러시아항공(아에로플로트) 체크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을 부쳤습니다.

환승을 한 번 해야 했기에, 수화물이 분실되거나 누락되지 않고 무사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기를 기도했습니다.

 

 

KT 멤버쉽 혜택으로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입장권 두 장을 수령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뮤지엄패스를 구입했지만, 그래도 공짜로 주는 것이니 쓸 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받아서 출국했습니다.

 

인천 공항 라운지 이용 간단한 식사 휴식 그리고 여행 준비

 

 

인천 공항 터미널 1 스카이 허브 라운지 입구 모습입니다.

좌측에 인천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시설 사용이 가능한 제휴카드 리스트가 보입니다.

우리는 PP카드 하나와 신용카드 혜택을 사용해서 출국일 인천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둘 다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한 명만 이용 가능한 카드가 있을 경우 동반인 비용($29)를 지불하고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음식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쾌적한 공간에서 우리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을 정리하기도 하고, 여행 일정을 다시 점검하고, 수령한 외화를 용도에 맞게 나눠서 구분한 후 여러 장소에 분산해서 보관했습니다.

첫 유럽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컸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이로 이용해보는 인천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준비된 음료와 음식을 종류별로 조금씩 먹었습니다.

러시아항공(아에로플로트) 기내식 관련 블로그 글을 여러개 봤었는데, 수화물 관련 불만이 많았던 것과 같이 기내식 관련 불만도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불확실한 러시아항공(아에로플로트) 기내식을 기다리는 것 보다는 확실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음식을 먹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알콜류도 준비되어 있어서 맥주를 두 잔 정도 마셨습니다.

S에게는 장시간 비행에는 잠 보다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얘기를 했지만, 공짜로 마시는 맥주! 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천 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 창 밖으로 공항 내부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하다보니 금세 출국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나와 러시아항공(아에로플로트) 첫 번째 비행기를 타기 위해 게이트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유럽여행 동안 사용할 수 있는 PP카드 라운지 이용 횟수는 2회가 남았습니다.

어느 공항에서 라운지를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횟수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S의 PP카드가 부러워졌습니다.

만약 PP카드 라운지 혜택 2회를 다 사용하고 나서도 라운지에 가야할 상황이 생긴다면, S만 보내고 저는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고, PP카드 라운지 혜택은 생각지도 못 했던 곳에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