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만년설 녹은 물 흐르는 인 강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이전글에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시내 중심가 상점에서 여행 기념품 몇 개를 구입하고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여행중 만난 한국인 부부와 잠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을 구경한 후 주변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제 알프스 만년설 녹은 물이 흐르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 강을 따라 걸으며 산책을 한 후 숙소인 이비스 호텔 인스부르크에 돌아갈 예정 입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시내 구경 하고 숙소 돌아가는 길기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가까이서 보니 더욱 멋졌습니다.

노르크케테 케이블카 홈페이지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 건너편 공원의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이 더욱 멋진 듯 합니다.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승강장은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접근하기 편리합니다.

케이블카가 지하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시내 근처에는 지상으로 설치된 선로가 없어서 깔끔한 모습입니다.

이런 아이디어 정말 대단합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만년설 녹아 흐르는 인 강 산책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만년설 녹아 흐르는 인 강 산책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인 강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햇빛이 너무뜨거워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멋진 하늘과 특이한 색의 강물, 그리고 주변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니 더위가 조금 가시는 듯 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현실은 등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우리처럼 천천히 산책을 즐기는 사람, 반려동물과 함께 운동을 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인 강 산책로에 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노르트케테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노르트케테

 

저 멀리 노르트케테 정상이 보입니다.

사진에 하늘에 검은 점으로 보이는 것은 검은색 새 입니다.

강물의 색과 노르트케테 정상의 색이 비슷해 보이는 것으로 봤을 때, 만년설이 녹을 때 산 위의 바위 성분이 함께 녹아내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스트리아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서 흐르는 강이 맞네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노르트케테 배경으로 인증샷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노르트케테 배경으로 인증샷

 

이런 멋진 배경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알프스 노르트케테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노르트케테, 강 건너 마을의 예쁜 건물들, 인 강 주변의 풍경이 어우러져 멋진 인증샷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 강 인부르케 다리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 강 인부르케 다리

 

저 앞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 강 인부르케 다리가 보입니다.

그 다리 근처에 건물들이 모여 있는 것을 봤을 때 중심가 근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다리까지만 인 강을 따라서 걸은 후 시내를 통과해서 숙소인 이비스 호텔 인스부르크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오후에는 잘츠부르크로 이동할 예정이므로 너무 힘을 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인부르케 다리 주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부르케 다리 주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인부르케 다리 주변

 

인부르케 다리 근처에 와서 보니 좌우로 건물들이 아주 많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대로 저 건물들은 주로 호텔이나 레스토랑으로 보입니다.

시내 중심부와 가깝고 강변에 위치해 있으니 좋은 숙소로 보입니다.

창 밖으로 보여지는 알프스 노르트케테 풍경도 멋질 것이 분명하죠.

 

잘츠부르크로 이동할 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강변 마켓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강변 마켓

 

인 강 근처에 있는 마켓 입니다.

현대식 마트도 보이고 작은 노점 상점들도 보입니다.

야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날이 너무 덥고 기차시간이 빠듯해서 여기서 쉬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잠시 구경만 하고 시내를 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켓 건너 시내
마켓 건너 시내

 

마켓에서 길을 건너 시내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숙소까지 그리 멀지는 않지만, 많이 걸어서인지 다리도 아프고 땀도 많이 흘려서 꽤 힘든 상태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갈까? 잠시 고민을 했지만, 아직 구경하지 못한 시내 중심부를 보면서 가자고 결정했습니다.

 

과일 상점
과일 상점

 

숙소인 이비스 호텔 인스부르크로 향하며 길 주변의 상점들을 구경했습니다.

멋지고 세련된 옷을 판매하는 옷가게, 구수한 커피 향기가 흘러 넘치는 커피전문점,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중인 사람들로 가득한 레스토랑 등.

그러다 작은 과일 가게에서 줄을 서서 계산을 기다리는 풍경을 봤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과일 맛집??

더운 여름날 달콤한 과일즙으로 목을 축이기 위한 관광객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 숙소에 도착하면 짐을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한 후 잘츠부르크로 가는 레일젯 기차를 타야 합니다.

기차를 타기 전에 OBB 라운지에서 간단한 간식과 음료로 당을 충전할 예정입니다.

오스트리아 여행기간 동안 OBB 라운지를 몇 번 이용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