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사이즈
반복적인 일상생활 속에서 여행은 현실을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직장인들이 이직을 하거나 회사를 그만 둘 때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이 여행인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 이겠지요.
당장 자주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직하는 기간동안 뭘 하는게 좋을까요?” 하고 글을 올리면 십중팔구 “당장 항공권 예약부터 하세요.” 라는 답을 받게 될 겁니다.
아닐 것 같다고요? 당장 자주 가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을 올려 보세요.
글을 올렸는데 “당장 항공권 예약부터 하세요.” 라는 답을 받지 못하신 분 계신가요?
거의 없으시겠지만, 만약 그런 분이 계시다면 “당장 항공권 예약부터 하세요.” 이런 기회가 흔한게 아닙니다.
여행 준비 순서
일단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항공권 예약 입니다.
어디로 여행 갈지 정하는 것이 먼저 아니냐고요?
급하게 가는 여행은 가는 곳이 중요한게 아니고 갈 수 있는 곳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여행지를 선택한다고 해도 항공권이 없다면 갈 수 없으니까요.
이것이 요즘 여행의 트렌드 입니다.
항공권 예약을 완료하셨다면 다음 단계로 진행합니다.
입국(IN) 도시와 출국(OUT) 도시를 기준으로 중간에 경유할 도시를 선택해야 합니다.
단일 국가를 여행할 수도 있지만, 이왕 이직 또는 퇴직으로 장기간 여행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입국 도시와 출국 도시 사이에 멋진 경유지 동선을 만들어 보세요.
도시가 결정되면 이제 숙박을 해결해야 합니다.
여행기간이 비수기라면 여행 목적지에 도착해서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겠지만, 성수기라면 미리미리 예약이 필요합니다.
숙박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간 도시간 이동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박이 정해졌다면 다음으로 도시간 이동을 고민할 시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가? 렌터카를 이용할 것인가?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국가간 도시간 이동은 주로 비행기, 기차가 선호 됩니다.
버스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열악한 환경 때문에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이동을 원하시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지만 비용이나 안전 면에서 신중히 판단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이제 여행의 중요한 대부분의 것이 결정이 되었겠네요.
이제 짐을 꾸려야 합니다.
여행 국가, 도시, 목적, 기간에 따라 가져가야 할 짐의 구성과 양이 결정됩니다.
그에 따라 짐을 가지고 다닐 적당한 캐리어 사이즈 결정이 가능합니다.
캐리어 사이즈 비교
해외여행을 가려면 주로 비행기를 타고 국가간 이동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분단된 상태라 육로로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배를 타고 간다고 해도 일본, 중국 정도가 고작 입니다.
대부분의 해외여행은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한다는 뜻 입니다.
비행기는 모든 교통수단 중 수화물 규정이 가정 엄격한 수단 입니다.
비행기에 무거운 짐이 많이 실린다는 것은 그 만큼 연료를 더 소모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가능한 승객들의 짐을 줄이고 돈이 되는 화물을 운반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항공사는 점점더 휴대할 수 있는 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수화물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캐리어 사이즈는 크게 두 개로 분류 됩니다.
기내용, 수화물용 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겠습니다.
좌측의 캐리어 사이즈는 수화물용 28인치 캐리어 입니다. (소프트 캐리어)
우측의 핑크색 캐리어 사이즈는 기내용 22인치 캐리어 입니다. (하드 캐리어)
기내용 캐리어는 승객이 비행기 내부에 직접 가지고 탈 수 있는 캐리어를 말합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티켓팅, 발권)을 하고 수화물 처리를 할 필요 없이 그대로 가지고 출국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내부에 가지고 들어가는 만큼 크기, 무게, 휴대가능품목 등에 제한이 많습니다.
수화물용 캐리어는 기내에 휴대할 수 없고 화물로 분류되어 비행기 수화물로 처리됩니다.
체크인(티켓팅, 발권)을 할 때 수화물이 있다고 하면 바로 무게를 측정하고 수화물 처리를 해 줍니다.
수화물의 경우도 무게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용하시는 항공사와 노선에 그리고 항공권의 등급에 따라 다양한 기준이 적용 됩니다.
위에서 말한 기내용 캐리어도 필요시 수화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기내용 캐리어 외에 수화물용 캐리어도 휴대하신 경우 어차피 수화물을 찾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런 경우 간편한 상태에서 보안검색, 면세쇼핑, 탑승대기 등을 원하시면 이 방법을 사용하세요.
보통 1인당 1개의 수화물만 가능하므로 일행이 두 명 이상인 경우 활용하시면 됩니다.
캐리어 사이즈 세부 정보
캐리어 사이즈는 제조사에 따라 다릅니다.
각 메이커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크기가 존재합니다.
그래도 보통의 경우 3개의 종류로 구분 됩니다.
20인치(기내용), 24인치(수화물용), 28인치(수화물용) 입니다.
캐리어 사이즈는 보통 바퀴와 손잡이를 포함한 세로 길이를 측정하면 됩니다.
항공사에 따라 아주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 초과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 캐리어 바퀴를 부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세로 길이 외에도 너비(Width), 깊이(Depth), 높이(Height) 삼 변의 길이의 합 기준도 적용 됩니다.
유명 메이커의 여행용 캐리어라면 기준에 따라 제작이 되었을 확률이 높지만, 저렴한 제품의 경우 기준에 어긋난 제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공항 게이트 앞에서 캐리어 바퀴를 부수는 경험을 하고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기준에 맞는지 확인 해두세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캐리어 사이즈 기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캐리어 사이즈 | 가로(Width) | 깊이(Depth) | 높이(Height) | 삼 변의 길이 합 |
20인치 | 35Cm | 21~26Cm | 51Cm | 112Cm |
24인치 | 29.5Cm | 24~30Cm | 61Cm | 130.5Cm |
28인치 | 46Cm | 27.5~33Cm | 72Cm | 151Cm |
여행용 캐리어 선택
여행에 가져가야 할 짐의 양은 캐리어 선택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입니다.
가져가야 할 짐은 많은데 수화물 붙이기는 싫고 기내에 휴대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인 짐의 양이 정해졌으니 캐리어를 선택해 봅시다.
기내용 캐리어 20인치 ~ 22인치
항공사별로 기내에 휴대할 수 있는 캐리어의 사이즈가 다릅니다.
가장 보수적으로 생각했을 때 20인치 캐리어에 삼면의 길이의 합이 112Cm 이하라면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기내용 캐리어로 반입 가능합니다.
22인치 캐리어도 삼면의 길이의 합이 112Cm 이하라면 허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기내용 캐리어 1개와 휴대용 가방(백팩)을 기내에 반입할 수 있습니다.
기내에 휴대할 수 없고 반드시 수화물로 부쳐야 하는 물품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이 형태로 짐을 꾸리면 수화물을 맡기고 찾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도착지 공항에 도착하면 승객이 내리는 동안 수화물을 수화물 찾는곳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자신의 수화물이 빨리 처리되어 수화물 찾는곳 벨트 위에 올라온다면 좋겠지만 한참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승객을 많이 태울 수 있는 대형기를 이용했다면 그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출국수속을 마쳤다 하더라도 수화물을 찾지 못해 공항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여행기간이 짧고 가져가는 짐의 양이 많지 않을 경우 기내용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화물용 캐리어 24인치
수화물용 24인치 캐리어는 사이즈 때문에 기내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수화물을 맡기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장점이 없어 보이는 24인치 수화물용 캐리어는 어떤 때 선택해야 하는 것 일까요?
여행기간이 1주일 내외인데 가져가야 할 짐이 기내용 캐리어에 담기에는 많은 경우에 선택하게 됩니다.
또는 어차피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품목을 가져가야 하는 경우 편하게 짐을 꾸리기 위해 선택하기도 합니다.
28인치 대형 캐리어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짐이라면 24인치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 입니다.
수화물용 캐리어 28인치
수화물용 28인치 캐리어는 여행객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캐리어 중 가장 큰 편에 속합니다.
성인 남성의 허리 높이 근처에 오는 큰 사이즈이며 짐을 넣을 경우 무게가 상당해서 가지고 다니기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수화물로 처리해야 하고 캐리어 자체의 무게도 무겁습니다.
여행을 다닐 때 가장 피하고 싶은 사이즈의 대형 캐리어 입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15일간 유럽여행을 다녀왔을 때 28인치 캐리어 2개와 백팩 그리고 핸드캐리 가방을 사용해 짐을 꾸렸습니다.
그 정도로 짐을 많이 가져가야만 하는 경우라면 28인치 수화물용 캐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됩니다.
28인치 수화물용 캐리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매년 12월이 되면 쇼핑의 도시 홍콩에 텅빈 28인치 캐리어를 가지고 가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짐은 많지 않지만, 여행지에서 쇼핑을 많이 할 예정이고 쇼핑한 상품을 안전하고 편하게 가지고 오고 싶다면 28인치 수화물용 캐리어는 좋은 선택 입니다.
소프트 캐리어 VS 하드 캐리어
캐리어 외부 재질에 따라 소프트 캐리어와 하드 캐리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프트 캐리어는 외부과 부드러운 재질도 되어 있어서 늘어나는 캐리어 입니다.
탄력 있는 외부 소재를 사용해서 내부의 짐에 따라 늘어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짐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재질이 가벼운 경우가 많아서 무게도 조금 더 가볍습니다.
또한 자크로 잠궈둔 숨은 공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추가적인 확장이 가능하다는 뜻 입니다.
여행 중 짐이 늘어났을 때 확장 공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한 외부 때문에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충격에 약하다는 것 입니다.
외부에서 강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내부에 있는 물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깨지기 쉬운 짐을 가지고 있다면 소프트 캐리어 사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하드 캐리어는 외부가 단단한 재질로 되어 있어 모양이 딱 잡혀 있는 캐리어 입니다.
충격에 강하고 단단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의 물건을 보호하는데 좀 더 효과적 입니다.
모양이 딱 잡혀 있기 때문에 짐을 꾸릴 때 공간활용을 잘 해야 합니다.
여행용 파우치들을 적절히 사용해서 내부 공간을 알차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드한 외부 때문에 단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무게가 무겁다는 것 입니다.
강한 외부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카본 소재를 사용한 고가의 캐리어들이 많이 사용됩니다.
카본 소재를 사용한 하드 캐리어는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 아주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외관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캐리어를 다시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항공사의 수화물 보상 규정을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퀴 2개 캐리어 VS 바퀴 4개 캐리어
요즘은 캐리어에 바퀴가 4개 달린 4휠 캐리어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퀴 2개 달린 2휠 캐리어가 많았습니다.
각기 장점이 있으니 선호하는 스타일의 캐리어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바퀴 2개인 2휠 캐리어는 2개의 바퀴와 2개의 지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동을 할 때는 캐리어를 기울여서 2개의 바퀴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다가 멈출 때는 캐리어를 똑바로 세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2개의 지지대가 고정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잡이에서 손을 떼도 캐리어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캐리어가 움직이면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바퀴 2개 2휠 캐리어는 그런 문제에서 조금 더 자유롭습니다.
바퀴 4개인 4휠 캐리어는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캐리어에 채용되고 있습니다.
바퀴가 4개인 만큼 무게가 분산되어 이동시 편리합니다.
캐리어를 기울일 필요 없이 똑바로 세운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퀴 2개인 2휠 캐리어에 비해 힘을 조금만 들여도 됩니다.
하지만 멈춰있는 상태에서는 조그만 힘을 받아도 움직이게 됩니다.
이것이 4휠 캐리어의 단점입니다. 그 외에는 2휠 캐리어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캐리어가 4휠로 제작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분명한건 2휠 캐리어가 더욱 유용한 경우도 있다는 것 입니다.
기존에 가진 캐리어가 바퀴 2개 2휠 캐리어라고 구식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2015년 유럽여행시 휴대한 3개의 캐리어 입니다.
기내용 22인치 캐피어, 수화물용 28인치 리모와 하드 캐리어, 28인치 만다리나덕 소프트 캐리어 입니다.
만다니라덕 소프트 캐리어는 바퀴가 2개 있는 2휠 캐리어라서 다른 캐리어를 벽에 붙인 후 그 앞에 놓으면 움직이는 기차 안에서도 고정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뮌헨에서 구입한 리모와 클래식 플라이트 28인치 캐리어가 스위스 인터라켄 역에서 기차 탑승 후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움직여서 찍힘이 발생했습니다.
그 이후로 캐리어 두 개를 가지고 다닐 때는 위의 사진과 같은 형태로 고정이 되도록 했습니다.
여행 준비물 챙기기
여행 목적에 맞는 캐리어 사이즈를 결정 하셨나요?
이제 가져갈 짐을 캐리어 사이즈에 맞춰 잘 꾸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 세면도구 : 외국 호텔의 경우 치약과 칫솔 등 세면도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모자/선글라스 : 유럽의 경우 자외선이 우리나라에 비해 강합니다. 햇빛을 차단은 필수 입니다.
- 썬크림 : 자외선이 강한 나라를 여행할 경우 피부 보호를 위해 반드시 준비하세요.
- 슬리퍼/샌들 : 외국 호텔의 경우 실내 슬리퍼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우산/비옷 : 작은 접이식 우산이나 비옷을 휴대하세요. 비옷은 방한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상약 : 외국에서 아픈 경우 약국이나 병원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상비약을 챙겨가세요.
- 간편한 한국음식 : 한식이 생각날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조금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그 외에 해외여행시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서 꼼꼼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지 날씨에 맞는 의류
기후가 다른 국가에 여행을 가는 경우 의류 준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겨울철에 남반부인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두꺼운 오리털 패딩을 입고 가고 긴팔만 가져간다면 그 여행은 보지 않아도 망했습니다.
여행지의 기후와 날씨를 확인하시고 그에 맞는 의류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공항에서 의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생겼다고 합니다.
두꺼운 오리털 패딩은 공항까지만 입고 가고, 공항에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은 후 입고 온 옷을 보관하고 출국하면 좋습니다.
인천공항 외투보관 서비스를 잘 정리해둔 블로그를 발견해서 링크를 남겨 봅니다. (인천공항 외투보관 서비스 정보 보기)
이용하시는 항공사의 외투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캐리어 공간 활용하여 짐 꾸리기
리모와 클래식 플라이트 28인치 캐리어에 짐을 구분하여 수납한 모습 입니다.
여행용 파우치 들을 활용해서 짜임새 입게 수납을 했습니다.
충격에 강한 하드 캐리어에 깨지기 쉬운 물건과 중요한 물건을 수납했습니다.
가져가야 할 짐을 캐리어 사이즈 에 맞게 어떻게 꾸리는 가에 따라 짐을 더 가져갈 수도 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캐리어 사이즈 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캐리어의 내부 공간도 다양합니다.
숨어있는 내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납할 수 있는 짐의 양도 달라집니다.
캐리어에 숨어있는 공간을 잘 찾아서 활용하세요.
예를 들면 캐리어 바닥면에 캐리어 손잡이가 위치한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만약 그 위쪽 공간에 딱딱한 형태의 짐을 올려놓게 된다면 튀어나온 부분과 바닥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 공간에 속옷, 티셔츠, 양말 등 부피가 작고 부드러운 짐을 채워 넣으면 더 많은 짐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캐리어의 특성을 잘 파악하시고 숨어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수납 효율을 높여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