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가든 전망대, 런던 시내 전망 무료 예약 방법

스카이 가든 전망대

 

이전글에서 버로우 마켓 시장을 구경하고 애플비스 피시에서 스낵랩으로 간단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오후에는 런던 시내 전망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런던 스카이 가든 전망대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테이트 모던과 버로우 마켓에서 서둘러야만 했던 이유가 바로 런던 스카이 가든 전망대 예약시간 때문 이었습니다.

무료로 런던 시내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사람들이 몰려드는 관광 명소 입니다.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당연합니다.

 

붐비는 버로우 마켓을 나와서
붐비는 버로우 마켓을 나와서

 

스카이 가든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사람들로 붐비는 버로우 마켓을 빠져나왔습니다.

우리가 처음 갔던 곳은 식재료 마켓인 듯 했고, 이쪽은 각종 레스토랑이 몰려있는 곳 같았습니다.

아까 그 곳 보다 사람들이 더 많아서 이동이 쉽지 않았습니다.

 

사우스워크 대성당
사우스워크 대성당

 

버로우 마켓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멋드러진 건물. 사우스워크 대성당 입니다.

스카이가든 예약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간신히 사진 한 장만 찍고 빠르게 지나쳤습니다.

 

스카이 가든 전망대 무료로 예약하기

 

스카이가든 예약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 이번주와 다음주 방문일자에 대한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예약이 오픈되는 시간은 보통 영국 런던의 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 정도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오후 5시 정도 입니다.

예약페이지에 접속해서 방문일자와 시간을 선택하고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티켓이 이메일로 전송되며, 그것을 스마트폰에 저장해서 가져가면 간편합니다.

물론 프린터로 출력해서 가져가도 상관 없습니다.

입장시 여권(신분증)을 요구할 수 있으니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스카이 가든 전망대 무료 예약 방법
스카이 가든 전망대 무료 예약 방법

 

위의 그림은 성인 2명에 대한 예약 과정 입니다.

동반자 중 아이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경우 별도의 인원으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를 입력할 때 팁이 있습니다. 한국 휴대폰 기준으로 입력시 +821098765432 와 같이 입력하시면 됩니다.

즉, 국가코드 +82 입력 후 010 이 아닌 10 만 입력하셔야 합니다.

010으로 입력할 경우 전화번호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나오는 경우에 10으로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스카이 가든 전망대 내부

 

런던 스카이 가든 내부
런던 스카이 가든 내부

 

1층에서 간단한 보안검색을 하고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스카이 가든의 내부는 정말 하늘 위의 정원 같은 풍경 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카페 공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앞으로 전망대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이용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전망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카페에서 커피와 다과를 주문해서 당을 보충하며 쉬어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좀전에 버로우 마켓에서 배를 충분히 채웠기 때문입니다.

 

뒤쪽에는 계단을 통해 마치 동산에 오르는 것 처럼 정원 공간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꼭대기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비용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무료 예약을 하지 말고, 원하는 시간대에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멋진 야경을 보며 식사를 즐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런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런던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버로우 마켓에서 스카이 가든으로 이동할 때, 부족한 시간 때문에 많이 서둘러야 했습니다.

저 멀리서 오고 있는 버스를 보고 뛰어가서 겨우 버스를 타기도 했습니다.

템즈강을 건너 2정거장 만에 버스에서 내려서 스카이 가든이 있는 건물로 바쁘게 걸어야 했습니다.

그 때 흘린 땀이 아직 식지 않은 듯 해서, 전망대 내부에 있는 의자에 앉아 땀도 식히고 숨도 돌리기로 했습니다.

 

전망대 내부의 의자에서도 런던 시내 전망이 훤히 보입니다.

물론 가까이 가서 보면 더욱 멋진 전망을 볼 수 있겠죠.

건너편에 영국 런던의 최고층 빌딩인 더 샤드 꼭대기도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굳이 더 샤드 전망대에 비용을 내고 올라갈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스카이 가든 전망대, 런던 시내 전망

 

런던 템즈강과 더 샤드 전망
런던 템즈강과 더 샤드 전망

 

템즈강과 거대한 유람선, 더 샤드와 커다란 기차역. 그리고 템즈강변의 빌라들의 모습이 훤히 보입니다.

고층빌딩이 많지 않은 런던 시내와 지평선까지 볼 수 있습니다.

 

템즈강 명물 타워 브리지
템즈강 명물 타워 브리지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또 다른 명소들이 보입니다.

타워 브리지 보이시나요? 거대한 유람선이 템즈강에 들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타워 브리지 덕분 입니다.

도개교와 현수교과 결합된 양식의 타워 브리지는 커다란 유람선도 지날 수 있게 다리의 양쪽을 들어올려 주기 때문입니다.

시간대가 맞으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런던에 있는 동안 그 시간대를 맞추진 못했습니다.

 

세인트 폴 대성당 포인트
세인트 폴 대성당 포인트

 

영국 런던 스카이 가든 전망대 좌측과 우측 유리에는 여러 관관명소가 보이는 포인트를 찍어주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서 세인트 폴 대성당 보이시나요?

돔의 특징적인 모습을 포인트로 지정해 두었네요.

 

영국 런던 템즈강 타워 브리지
영국 런던 템즈강 타워 브리지

 

타워 브리지 역시 특징을 잘 표현해서 포인트를 찍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배려 덕분에 더욱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부터 계속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자유관광을 할 예정이고, 가야할 목적지는 아직도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스카이가든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런던탑과 타워 브리지를 향해 걷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