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넘 앤 메이슨
이전글에서 파이브 가이즈 피카딜리 서커스 역 매장 방문 후 선물용 홍차 구입을 위해 근처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런던 곳곳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이 있습니다.
그 중 피카딜리 서커스 역 근처의 매장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할 홍차를 구입해볼까 하고 말이죠.
가는 길은 좁고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유럽 건물들의 특징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다는 것 입니다.
공간이 좁아서 그렇기도 하겠고, 건물과 건물이 서로를 지지해주도록 그렇게 짓는다고 합니다.
건물 사이의 도로가 있는 경우 아치형 다리를 만들어 둔 곳도 많았습니다.
시내 번화가 중심의 호텔 입니다.
아무래도 숙박비가 꽤 비쌀 것 같습니다.
도로와 바로 접하고 있어서 소음과 매연도 심할 것 같아서 예약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여행시 숙소 위치가 무척 중요합니다.
시간을 쪼개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더욱 중요합니다.
여행의 목적과 기간에 맞게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 도착
좁고 복잡한 길을 한참을 걸어 도착한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 입니다.
거리는 좁고 복잡했지만 건물들은 모두 멋졌습니다.
선물용으로 구입할 적당한 제품이 있는지 얼른 둘러보기로 하고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자동문이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영업시간 잘 확인하시고 방문하세요.
사람이 많고 복잡한 지역이라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곳 이었어요.
공사중인 건물도 꽤 많아서, 혹시 모를 낙하물 걱정도 조금 했고요.
일요일은 영업시간이 조금 짧네요.
11시 30분 부터 12시 까지는 계산은 불가능하고 구경만 가능한가 봅니다.
2층으로 구성된 매장. 1층에는 차 제품이 있었고, 아래층에는 술, 음료, 식품 등이 있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멋스럽네요.
매장 분위기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가격이 비싸서 그랬는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더라고요.
여러가지 제품과 가격 사진을 찍어서 왔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죠.
제품 몇 가지
차 종류는 거의 사진으로 담은 것이 없네요.
비스킷 제품인데 가격도 꽤 비싸더군요.
케이스가 예뻐서 찍어본 제품 입니다.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아마도 사탕?
고급 초콜릿. 가격도 고급(?).
매장 안의 제품들은 대체로 가격대가 좀 있었습니다.
영국 여왕님이 마시는 차라고 합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 홈페이지)
차 종류도 둘러보다가 가격 때문에 구입을 좀 망설였고요.
마음은 고급 차를 선물로 사 가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포트넘 앤 메이슨 에서는 영국 차 구경을 실컷 하고 구매는 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선물용 차는 나중에 존 루이스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구입했던 것 같아요.
좋은 차를 선물해주고 싶은 특별한 사람이 있다면, 구경만 하지 마시고 고급 차 하나 구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