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세인트 제임스 파크 풍경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이전글에서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을 보기 위해 이동했던 얘기를 잠시 했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버킹엄 궁전 앞으로 가는 길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런던 시내 반일 투어 가이드님의 인솔을 따라,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명당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명당 자리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명당 자리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제대로 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은 일찍 가서 좋은 자리를 잡는다 겠죠?

몇 시간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을 당해낼 수는 없을거에요.

이 위치는 일찍 가서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그나마 괜찮은 위치 정도인거죠.

근위병 행렬을 선도하는 기마경찰의 모습입니다.

말의 털 빛깔이 참 곱게 빛나고 있습니다.

 

근위병 교대식 군악대
근위병 교대식 군악대

 

선두에는 군악대가 관악기들을 연주하면 붉은 옷에 기다란 털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복장의 근위병 모습입니다.

영국은 전세계 인종이 모여있는 국가이기에,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근위병 복장 속에 눈에 띄는 모자를 쓴 근위병도 보였습니다.

털모자가 아닌 터번 같은 모자를 쓴 근위병 입니다.

 

근위병 교대식 다른 복장의 부대
근위병 교대식 다른 복장의 부대

 

뒤에 따르는 부대는 앞의 부대와는 조금 다른 복장을 하고 총을 들고 있습니다.

실제로 버킹엄 궁전의 경비업무를 수행하는 부대의 복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털모자를 쓰고 근무를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버킹엄 궁전 앞으로
버킹엄 궁전 앞으로

 

근위병 행렬이 버킹엄 궁전 앞에 다다른 모습 입니다.

여기서 방향을 좌측으로 틀어서 궁전 내부로 들어갑니다.

실질적인 교대식 장면은 그 곳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가이드 투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장면을 다 담기는 어려웠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풍경

 

이전글에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풍경과 새들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 세인트 제임스 파크 풍경과 새들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릴께요.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그림 같은 풍경
세인트 제임스 파크 그림 같은 풍경

 

위의 사진에 보이는 물에 비친 하늘, 구름 그리고 물결치는 모습 등을 눈에 잘 담아두세요.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에 가서 유화 풍경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것이 사진이고 어느 것이 그림 인가? 유화의 기법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공원 관리인 집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공원 관리인 집

 

예전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관리하던 공원 관리인의 집 입니다.

이런 멋진 공원에 작고 예쁜 집 그리고 텃밭! 완벽합니다.

이런 그림같은 집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물론 런던 한 가운데 있으니, 도심 속의 전원 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말이죠.

 

공원에서 바라본 버킹엄 궁전
공원에서 바라본 버킹엄 궁전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여유롭게 지내는 풍경과 저 멀리 보이는 버킹엄 궁전의 모습.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모든 풍경들이 다 멋지더군요.

이런 공원이 도심 한가운데 있는 런던이라는 곳이 부러웠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흑고니
세인트 제임스 파크 흑고니

 

공원에서 저 새를 처음 봤을 때는 백조다~ 했는데.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고니과 흑고니 라고 합니다.

정말 가까이에서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고 했는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과 벤치
시원한 나무 그늘과 벤치

 

유럽의 공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기고 일광욕을 할 수 있는 의자가 많았습니다.

가이드 투어 중이라 저기에 앉아볼 여유는 없었는데요.

시간을 내서 다시 가면 꼭 앉아서 쉬며 여유를 부려야지 했는데, 결국 그러진 못했습니다.

다음에 영국 런던에 가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다시 가서 꼭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