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요리, 이탈리아 로마 두번째 이야기

중화요리, 이탈리아 로마

 

로마의 밤 거리. 그냥 봐도 멋지다.

조명이 멋스러움을 한층 더해준다.

배가 고파진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로마의 밤거리로 나섰다.

 

로마의 오래된 트램

 

유럽여행 중 봤던 트램 중 가장 낡아보이는 트램이다.

물론 그 뒤에는 좀 더 신형의 트램도 있다.

떼르미니역 앞 그리고 어두워진 거리,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된다.

 

어두워진 로마의 거리

 

중화요리 를 먹고싶어서 조금 멀리 떨어진 차이나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조금 멀긴 했지만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었다.

가는 길에 로마의 밤거리도 구경하면 좋겠다 싶어서 천천히 걸어갔다.

밝을 때 보면 조금 낡아보일 건물일 것 같은데, 어둠이 내린 뒤 조명이 비춰진 모습은 멋있었다.

 

북적거리는 거리

 

이면도로 안쪽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금요일 저녁으로 기억하는데, 불금은 전세계적이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스파이 영화에 나오는 듯 한 계단

 

계단 앞에 세워진 차를 보니 문득 스파이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영화에서는 자동차로 저런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 때문이다.

 

뒷골목

 

젊은이들로 북적거리는 뒷골목.

관광객들일까? 로마의 젊은이들일까?

여행 중에 저런 곳의 가게에 들어가 잠시 여유를 즐기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용기가 언제쯤 생길까?

 

중화요리
차이나 레스토랑

 

드디어 도착. 이제 우리의 굶주린 배를 채울 차례다.

 

메뉴

 

메뉴에 대한 영어 설명이 있기에 먹고싶은 것을 주문하는게 가능했다.

 

맛난 중화요리

 

볶음밥, 계란요리, 탕수육(?) 그리고 하이네켄 맥주와 콜라. 저녁 식사로 훌륭했다. 이제 좀 쉬어야 할 시간이다.